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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C&C

강호동 매니지먼트와 광고 대행을 영위하는 SM 계열사

1.기업 및 종목 개요

  •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로, 광고 사업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이라는 두 개의 큰 축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국내 탑클래스 광고대행사이자, 강호동, 신동엽, 전현무 등 유명 방송인과 다수의 배우들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 2012년 SM엔터테인먼트가 여행사 BT&I를 인수하며 출범했고, 이후 SK그룹의 광고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덩치를 키웠다. 광고, 매니지먼트, 콘텐츠 제작, 여행 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각 사업 부문 간의 시너지를 통해 독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광고 사업: SM C&C의 핵심 매출원으로,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국내 톱5 종합광고대행사로서,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인프라와 방송, 미디어 노하우를 결합한 크리에이티브한 광고 캠페인 제작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준다. 클라이언트의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 12월에는 광고사업부문 신임 대표로 홍준화 전 차이커뮤니케이션 부대표를 선임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 엔터테인먼트 사업: 매니지먼트 사업과 콘텐츠 IP 사업으로 나뉜다. 강호동, 신동엽, 전현무, 서장훈 등 국내 최정상급 예능 MC와 다수의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이들의 방송 및 연예 활동을 전문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IP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를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여행 사업: 2012년 여행사 BT&I 인수를 기반으로 기업 출장 컨설팅, MICE(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그리고 K-POP 팬들을 위한 'SM 글로벌 패키지' 등 종합 여행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년에는 50여 개의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3.광고 및 콘텐츠 산업

  • 국내 광고 시장은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맞춤형 광고 제작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 불황 시 기업들이 광고 예산을 우선적으로 감축하는 경향이 있어 광고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디지털 매체의 성장에 힘입어 전체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콘텐츠 산업은 OTT 플랫폼의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제작비 급증과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 심화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정부는 미디어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 SM C&C는 이러한 산업 변화에 발맞춰 기존 광고 사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자체적인 콘텐츠 IP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를 활용한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이나, 부산시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 기반의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4.SM C&C의 예능 왕국

SM C&C를 이야기할 때 소속 방송인 라인업을 빼놓을 수 없다. '국민 MC' 강호동과 신동엽을 필두로 전현무, 서장훈, 이수근, 데프콘 등 현재 대한민국 방송계를 주름잡는 예능인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들은 지상파, 케이블, 종편, OTT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하며 SM C&C의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단순히 스타를 영입하는 것을 넘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하여 아티스트와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년에는 SBS와 손잡고 발라드 오디션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하며, 예능을 넘어 음악 매니지먼트 영역으로의 확장을 시도하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5.광고와 콘텐츠,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

광고회사가 직접 예능이나 드라마를 만든다는 발상은 SM C&C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일반적인 광고대행사가 광고 제작에만 집중하는 것과 달리, SM C&C는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광고와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소속 아티스트인 강호동이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츠 '강호동네방네'에 자연스럽게 광고주의 제품을 녹여내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하는 식이다. 이는 광고주에게는 높은 광고 효과를, 시청자에게는 거부감 없는 재미를 선사하며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윈윈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2025년 9월에는 댄스 크루 '원밀리언'과 업무협약을 맺고 K-콘텐츠와 팬덤 비즈니스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섰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모기업인 SM엔터테인먼트가 2025년 4분기에 핵심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투어 및 MD 사업 호조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SM C&C 역시 주요 종속회사로서 실적 개선의 훈풍을 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 [기대] 2025년 9월, 유명 댄스 레이블 '원밀리언'과 K-콘텐츠 공동사업 및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대한 청신호를 켰다. K-댄스와 팬덤 투어를 결합한 여행 상품 등 구체적인 협력 모델이 가시화될 경우,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

  • [우려] 주력 사업 중 하나인 광고 부문이 2025년 내내 지속적인 매출 감소를 겪으며 회사의 전체 실적을 갉아먹는 주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경기 불황에 따른 주요 광고주들의 마케팅 예산 축소 영향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워 보여 당분간 부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매출액 362억 원, 영업이익 30.9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우려를 일부 불식시키는 데 성공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46.4%나 증가하며 2025년 중 가장 양호한 분기 실적을 보여주었다.

  • 광고 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매출 증가 등의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연간 기준으로는 영업손실을 피하지 못했으나, 4분기의 반등은 2026년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

  • 당기순이익 역시 5.4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 비록 연간 순손실 상태이지만 마지막 분기에서 유의미한 재무적 개선을 이뤄냈다.

2025년 3분기

  • 3분기 누적 기준,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733.7%나 증가하며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 다만 모회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3분기 들어 SM C&C의 광고 및 자회사 매출이 소폭 증가하면서 영업 적자 폭을 줄이는 데는 성공했다. 이는 바닥을 다지고 반등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해석될 여지를 남겼다.

  • 경기 불황 시 기업들이 가장 먼저 예산을 감축하는 광고업의 특성과 국제 정세에 민감한 여행 산업의 변동성이 실적 악화에 복합적으로 작용한 시기였다.

2025년 2분기

  •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속적인 광고 매출 감소가 실적의 발목을 잡았고, 결국 해당 분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 주요 광고주들이 마케팅 예산을 축소한 직격탄을 맞은 분기로,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 같은 시기 모회사 SM엔터테인먼트는 주력 아티스트들의 활약과 자회사 디어유의 연결 편입 효과로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SM C&C와 키이스트 등 일부 자회사의 부진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2025년 1분기

  • 2025년의 시작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였는데,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나 감소했다. 이는 2025년 분기별 실적 중 가장 저조한 매출 규모였다.

  • 매출 감소는 고스란히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영업손실 폭이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되었다. 주력 사업인 광고업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 모회사 SM엔터테인먼트는 콘서트 및 MD 사업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으나, SM C&C를 포함한 일부 종속 법인들의 실적 부진이 전체 연결 실적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였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주식회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외 5인 (30.39%)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영상 콘텐츠 및 마케팅, 여행 사업을 담당하는 핵심 계열사로, 최대주주는 SM엔터테인먼트다.

  • 에스케이텔레콤(주) (22.78%) 과거 SK플래닛 광고사업부 인수 당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여전히 2대 주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광고 사업 시너지를 위한 협력 관계에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5년 10월 17일, 최대주주 변경 (SM스튜디오스 → SM엔터테인먼트) 기존 최대주주였던 (주)에스엠스튜디오스가 모회사인 (주)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흡수합병됨에 따라, SM엔터테인먼트가 SM C&C의 지분을 직접 보유하는 구조로 변경되었다.

  • 이번 지분 구조 변경은 SM엔터테인먼트 그룹 내 경영 효율화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실질적인 경영권 변동은 없으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총 지분율(30.38%)에도 변화는 없었다.

9.주요 계열사

광고사업부문

  • SK플래닛의 광고사업부를 인수하여 탄생한 부문으로, SM C&C 전체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다. SK텔레콤의 OK캐쉬백, 시럽 월렛 등에서 확보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광고 전략이 강점으로 꼽힌다.

  •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들의 광고 예산 삭감으로 인해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회사 전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콘텐츠/매니지먼트부문

  • 강호동, 신동엽, 전현무, 서장훈 등 국내 최정상급 MC들과 다수의 배우들이 소속되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사업부문

  • 자회사인 호텔트리스와 투어익스프레스를 통해 기업 출장(상용), 인센티브 투어, 온라인 항공권 판매 등 종합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공연과 연계한 'SM Global Package'와 같은 팬 투어 상품은 일반 여행사와 차별화되는 강력한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10.타사와의 관계

  • [협력] 원밀리언(1MILLION) 2025년 9월, K-콘텐츠 사업 확장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각자의 강점인 아티스트 IP와 팬덤, 콘텐츠 기획력을 결합해 글로벌 팬 투어 상품 개발, 브랜디드 콘텐츠 공동 기획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며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이다.

  • [협력] SK텔레콤 2대 주주이자 중요한 사업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SK 계열사들의 방대한 소비자 데이터를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타겟 마케팅을 선보이며 타 광고대행사와 차별점을 두고 있다.

  • [경쟁]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시장에서는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콘텐트리중앙(SLL) 등 대형 제작사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오리지널 IP 확보와 글로벌 OTT 시장 공략이 화두인 만큼, 콘텐츠 경쟁력 강화가 지속적인 과제로 남아있다.

  • [그룹] SM엔터테인먼트 &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자회사로서 그룹의 'SM 3.0' 전략과 긴밀하게 연동되어 움직인다. 또한 SM의 최대주주가 카카오로 변경되면서, 카카오의 플랫폼 및 콘텐츠 사업과 연계된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될 가능성도 열려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03-10 제46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하고 공고했다.

  • 2026-02-11 2025년 4분기 및 연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연간 기준 매출액 감소 및 영업이익 적자전환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 2025-11-14 2025년 3분기 보고서를 제출했다.

  • 2025-10-17 최대주주가 기존 '주식회사 에스엠스튜디오스 외 4인'에서 '주식회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외 4인'으로 변경되었다. 이는 SM엔터테인먼트가 SM스튜디오스를 흡수합병한 데 따른 것으로, 실질적인 지배구조의 변동은 아니다.

  • 2025-09-01 댄스 레이블 '원밀리언'과의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을 발표하며 K-콘텐츠 및 팬덤 비즈니스 강화를 선언했다.

  • 2025-03-17 제45기(2024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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