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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밀

디피랑과 루나폴을 만든 실감미디어 테마파크 기획사

1.기업 및 종목 개요

  • 닷밀은 프로젝션 맵핑, 홀로그램 등 실감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디지털 테마파크를 직접 구축 및 운영하는 종합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영상 제작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B2B/B2G 수주 사업과 B2C 테마파크 사업을 양대 축으로 삼아 성장하고 있다.

  • 2024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국내 최초의 실감미디어 기반 테마파크 상장사로, '세상을 더욱 신비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현실 공간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몰입형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비즈니스 모델

  • B2B/B2G 수주 사업 정부나 기업을 대상으로 실감미디어 콘텐츠 제작, 공간 설계, 구축 및 운영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모델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BTS 홀로그램 스테이지 등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이는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B2C 테마파크 직접 운영 자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하여 제주 '루나폴', '워터월드'나 안성 스타필드의 '글로우사파리' 같은 실감미디어 테마파크를 직접 운영하며 입장권 수익을 얻는 모델이다. 이는 변동성이 큰 수주 사업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 IP 라이선스 및 솔루션 판매 자체 개발한 테마파크 IP나 브랜딩, 하드웨어, 콘텐츠, 운영 노하우 등을 매뉴얼화한 '마스터플랜' 솔루션을 해외에 판매하는 모델이다. 베트남 푸꾸옥의 '아이스 정글'처럼 최소한의 인력으로 해외 테마파크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실감미디어 콘텐츠

  • 실감미디어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오감을 자극해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미디어 기술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최근 Z세대와 알파세대를 중심으로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엔터테인먼트, 관광, 전시 등 다양한 산업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글로벌 실감미디어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가 전망되는 유망 산업이다. 특히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균형 발전 정책과 맞물려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공공 프로젝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닷밀과 같은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갖춘 기업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가 계속해서 열리고 있다.

  • 닷밀은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공간 구현, 사후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내재화한 독보적인 조직 구조를 구축하여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유지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트렌드 속에서 저평가된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4.닷밀 유니버스와 세계관 확장

  • 닷밀이 운영하는 테마파크들은 단순한 일회성 전시가 아니라 '닷밀 유니버스'라는 거대한 세계관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제주 '루나폴'은 사람들의 소원으로 무거워진 달이 제주에 떨어졌다는 신비로운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며, 방문객들은 이야기의 일부가 되어 공간을 체험하게 된다.

  • 최근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O2O NFT 플랫폼 '뉴지엄'이나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포가튼도어스' 구축을 시도하는 등 디지털 세계관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는 오프라인 테마파크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하고, 팬덤을 구축하여 IP의 생명력을 연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이처럼 개별 테마파크 IP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묶어내는 전략은 '한국판 디즈니'를 꿈꾸는 닷밀의 큰 그림을 보여준다. 단발성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고, 매력적인 스토리와 세계관을 통해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5.전지적 참견 시점 경영진

  • 닷밀을 이끄는 정해운 대표는 '세상을 더욱 신비롭게'라는 비전 아래, 창업 초기 3명의 직원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프로젝트를 따내겠다고 공언하고 이를 현실로 만든 강력한 실행력의 소유자다. 그는 닷밀이 단순 영상 제작사가 아닌, '현상'을 만드는 회사라고 강조하며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 그는 B2B, B2G, B2C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세 영역을 고르게 발전시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또한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콘텐츠로 월트디즈니를 넘어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회사를 이끌고 있다.

  • 최근에는 강화도에 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글로벌 테마파크 그룹인 멀린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는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회사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려는 그의 경영 스타일을 잘 보여준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재생, 지역 관광 활성화 정책 강화에 따라 관련 실감미디어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실제로 2025년 말부터 태안, 강릉, 대구 등 B2G(기업-정부 간 거래) 중심의 신규 수주 계약을 연이어 공시하며 2026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기대] 자체 IP(지적재산권) 기반의 테마파크 사업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프로젝트 참여 레퍼런스 및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IP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 본격적인 확장을 추진하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는 일회성 수주를 넘어 지속적인 운영 수익을 창출하는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모델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 [우려] 2024년 11월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13,000원) 대비 80% 이상 하락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깊다. 국내에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상장사가 없어 기업가치 평가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과, 신규 프로젝트 확대로 인한 연구개발비 및 인건비 증가가 2025년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진 점은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매출 338.4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3분기 누적 실적(매출 249.4억 원)을 고려할 때 4분기에만 약 8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음을 보여준다.

  •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8% 감소했는데, 이는 신규 프로젝트 수주 증가에 따른 연구개발비, 인건비 등 각종 경상 비용이 4분기에 집중적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연말에 태안, 강릉, 대구 등지에서 신규 B2G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며 다음 해로 이어지는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년 3분기

  • 매출 137.9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4.3%, 영업이익은 74.4% 증가한 수치다.

  • 여름 성수기 효과로 제주 '루나폴', '워터월드' 등 자체 B2C 테마파크 시설의 운영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연초에 발주되었던 공공 프로젝트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 인식된 것도 호실적의 주요 원인이었다.

  • 3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2025년 누계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회사는 이를 두고 경영 효율화와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의 성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자평했다.

2025년 2분기

  • 회사의 사업구조상 실감미디어 산업의 특성상 B2G 프로젝트 수주 및 B2C 테마파크 사업의 성과가 연중 하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 2025년 상반기에는 하반기 대형 프로젝트의 준비 단계에 해당하는 비용이 일부 선반영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하반기의 폭발적인 실적 증가를 위한 발판으로 작용했다.

  • 2025년 6월, 초기 투자자였던 아주IB투자가 보유 지분 일부를 장내 매도하며 투자금 회수에 나섰는데, 이는 상장 후 주가 부진이 장기화된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025년 1분기

  • 전통적으로 1분기는 테마파크 산업의 비수기에 해당하며, 정부 및 지자체의 신규 사업 발주가 연초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직접적인 매출보다는 신규 수주 확보에 주력하는 시기이다.

  •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1월 말 리포트를 통해 닷밀의 경쟁사로 거론되는 비상장기업 디스트릭트의 기업가치가 1조 원에 달하는 점을 언급하며 닷밀이 저평가된 K-콘텐츠 기업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 2025년 초반은 향후 진행될 대규모 프로젝트의 기획 및 준비 단계로, 가시적인 실적보다는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기간으로 평가된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정해운(37.72%): 닷밀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을 주도하며 실감미디어 기술과 콘텐츠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 김태희(3.92%): 닷밀의 부대표이사. 2026년 3월 무상증자 신주 취득 및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을 확대한 바 있다.

  • 아주IB투자(6.47% 이상): 2021년 시리즈A 단계부터 투자에 참여한 주요 재무적 투자자(FI). '아주좋은성장지원펀드'와 '엔에이치벤처-아주아이비 뉴그로쓰펀드'를 통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기타: 그 외 서울신기술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등이 프리IPO 단계에서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5년 6월, 초기 투자자였던 아주IB투자가 '아주좋은성장지원펀드'를 통해 보유 주식 중 일부인 11만 6360주를 장내에서 처분하며 첫 지분 회수에 나섰다.

  • 2026년 3월 9일, 김태희 부대표이사가 무상증자를 통해 33만 7467주의 신주를 취득했으며, 같은 날과 3월 12일에 걸쳐 장내에서 4만 5719주를 추가로 매입하여 지분율이 3.69%에서 3.92%로 상승했다.

9.주요 계열사

  •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닷밀은 현재 사업 보고서 제출 의무가 있는 주요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대부분의 실감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테마파크 운영 사업은 닷밀 본사를 통해 직접 이루어지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디스트릭트(d'strict): 국내 대표적인 미디어아트 기업으로, '아르떼뮤지엄'으로 유명하다. 닷밀과는 실감미디어 시장에서 직접적인 경쟁 관계로 꼽히지만, 닷밀은 순수 아트 분야보다 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 영역에 더 집중하는 차별점을 보인다.

  • 자이언트스텝, 위지윅스튜디오: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제작 기술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로, 닷밀과 함께 실감미디어 관련주로 분류되며 사업 영역에서 경쟁 및 협력 관계에 놓여있다.

  • 대우건설: 건설사와 콘텐츠 기업의 이색적인 협력 사례로, 대우건설과 협약을 통해 베트남 푸꾸옥에 실감미디어 테마파크 '아이스 정글'을 구축하는 등 해외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고 있다.

  • 현대퓨처넷: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르 스페이스' 미디어아트 전시관 프로젝트에서 클라이언트로 참여했으며, 닷밀이 해당 공간의 기획과 제작을 담당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12일: 김태희 부대표이사, 무상증자 및 장내매수를 통해 주식 보유 지분 확대(3.69% → 3.92%).

  • 2026년 2월 11일: 2025년 연간 실적 발표. 매출액 338.4억 원(전년비 43.2% 증가), 영업이익 1.2억 원(전년비 88% 감소) 기록.

  • 2026년 1월 27일: 하나증권, 지자체 주도 프로젝트 증가에 따른 2026년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리포트 발간.

  • 2026년 1월 5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와 16억 원 규모의 특별관 콘텐츠 제작 및 운영 계약 체결 공시.

  • 2025년 12월 26일: 대구광역시와 49억 원 규모의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 사업 계약 체결 공시.

  • 2025년 12월 26일: 강원도 강릉시와 28억 원 규모의 '달빛 아트쇼' 콘텐츠 제작 및 설치 사업 계약 체결 공시.

  • 2025년 11월 4일: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매출 137.9억 원, 당기순이익 18.8억 원을 기록하며 누계 흑자 전환.

  • 2024년 11월 13일: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하여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상장 방식으로 신규 상장. 공모가는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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