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비즈니스 모델
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외부 투자자(LP)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고, 이를 유망한 벤처기업에 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기본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뼈대를 이룬다. 펀드 운용의 대가로 받는 관리보수와 성공적인 투자 회수 시 발생하는 성과보수가 주요 수익원으로, '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한다.
회사의 고유계정을 활용한 직접 투자도 적극적으로 병행하여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는 차별점을 보인다. 이는 투자조합의 성과와 별개로 회사 자체의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며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에 직접 베팅하는 방식이다.
벤처투자조합(VCF) 운용뿐만 아니라 사모펀드(PEF)를 통해서도 성장 단계에 있는 강소기업에 대한 경영권 인수나 스케일업을 위한 자금(Growth-Capital)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초기 기업 투자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성장 단계의 기업에 투자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2.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연간 실적은 2024년의 부진을 딛고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외 혁신기업 투자의 성과가 반영되며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모회사 미래에셋증권의 실적 호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5년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투자 기업들의 IPO 및 M&A가 가시화되면서, 4분기 실적보다는 향후 발생할 대규모 투자 회수 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는 분위기다.
연말 기준으로 운용자산(AUM) 규모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며, 이는 향후 안정적인 관리보수 수익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말 기준 운용자산은 약 1.7조 원 수준이었다.
2025년 3분기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3%, 28.0% 감소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VC 부문의 고유계정 평가이익은 증가했지만, 조합 관련 관리보수와 성과보수가 줄어든 것이 실적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PE(사모펀드) 부문 역시 관리보수가 감소하며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3분기 말 기준으로 누적 결성한 VC투자조합(VCF)은 53개,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PEF)는 6개로 총 2조 829억 원 규모의 재원을 운용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2025년 2분기에는 매출 857.3억 원, 주당순이익(EPS) 112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수치로, 시장의 우려를 일부 해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 포트폴리오 중 세미파이브, 씨엠티엑스(CMTX), 리브스메드, 테라뷰 등이 연이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하반기 투자 회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AI 반도체 디자인솔루션 기업 세미파이브는 정부의 '소버린 AI' 육성 정책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평가받으며, 상장 시 높은 투자 수익이 기대되는 포트폴리오로 꼽힌다.
2025년 1분기
2025년 1분기 실적은 매출 181.8억 원, 주당순이익(EPS) -28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이는 전반적인 벤처 투자 시장의 위축과 투자 자산 평가 손실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024년 결성한 '미래에셋 AI 프론티어 투자조합' 등을 통해 AI 분야 투자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했다.
금리 등 거시 경제 변수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신규 투자보다는 기존 포트폴리오 관리와 회수 전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3.주요 계열사
미래에셋 신성장 좋은기업 투자조합 19-1호
2019년 3월 29일에 설립된 창업투자조합으로,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근거하여 운영된다.
주로 혁신적인 기술이나 사업 모델을 보유한 신성장 분야의 초기 단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합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 및 재산의 배분을 통해 출자자(LP)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래에셋글로벌투자조합
해외의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결성된 조합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전 세계의 혁신 기술 기업이며, 특히 AI, 바이오, 핀테크 등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한다.
대표적인 투자 사례로는 스페이스X, 몰로코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높은 평가 차익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 청년창업 투자조합2호
청년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펀드로, 정부의 청년 창업 활성화 정책과 연계하여 운영된다.
만 39세 이하의 대표이사가 운영하는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한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미래에셋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멘토링, 경영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