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업 및 종목 개요
현실 세계를 가상 공간에 그대로 복제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의 국내 유일 원천기술 보유 기업으로, 현실의 물리적 공간을 디지털 환경으로 정밀하게 구현하는 '디지털 어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공급한다. 2001년 설립 이후 3차원 공간정보(GIS) 한 우물만 파온 기술 중심 기업으로, 2025년 12월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자체 개발한 3D GIS 엔진 'XD World'를 기반으로 도시, 인프라,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공간 정보를 수집, 시각화, 분석, 시뮬레이션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특히 공공기관의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에 강점을 보인다.
2.비즈니스 모델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B2G(Business-to-Government) 사업이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특정 요구에 맞게 구축해주는 용역 사업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한강홍수통제소의 물 관리 시스템이나 서울시 오픈랩과 같은 굵직한 국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SaaS)로 사업 모델을 확장하며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초기 구축 비용 부담이 큰 용역 사업의 한계를 넘어, 월 또는 연 단위 구독료를 통해 안정적이고 반복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2022년 국내 디지털 트윈 기업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하여 공공기관 대상 SaaS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축적된 기술력과 공공 부문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Business-to-Business) 및 일반 사용자를 위한 B2C(Business-to-Consumer)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사업 참여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3.디지털 트윈 및 공간정보 산업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히며 전 세계적으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재난 예측,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맞물려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시장 형성 단계에 있지만, 이지스는 전 세계적으로도 구글, ESRI 등 소수 기업만이 보유한 '디지털 어스'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4.기술력에 대한 자부심, 25년 외길인생
이지스는 2001년 설립 이후 무려 25년간 오로지 3차원 공간정보 기술 개발이라는 한 우물만 파 온 기업으로, 창업 초기부터 연구개발(R&D) 인력을 수익 사업에 투입하지 않고 플랫폼 연구개발에만 전념시키는 원칙을 고수해왔다. 이러한 뚝심은 세계적으로도 구글, ESRI 등 극소수 기업만이 보유한 '디지털 어스' 플랫폼 원천기술을 100% 자체 개발하는 결실로 이어졌으며, 이는 외부 기술 의존 없이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이 되었다. 마치 평생 한 가지 무공만 연마한 장인처럼, 화려한 마케팅보다는 묵묵히 기술력을 갈고닦아온 집념이 지금의 이지스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5.공공기관의 '믿고 쓰는' 파트너
이지스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공공기관 시장에서 독보적인 신뢰를 구축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2년 국내 디지털 트윈 기업 최초로 획득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은 공공기관 납품을 위한 '필수 자격증'과도 같아서, 경쟁사들이 넘보기 힘든 강력한 진입장벽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시, 환경부 등 주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쌓아온 풍부한 레퍼런스는 기술력과 사업수행 능력을 입증하는 확실한 보증수표가 되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우려] 2025년 연간 실적이 매출 감소와 함께 영업이익 적자 전환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수익성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 침체와 대외 환경 요인으로 인한 프로젝트 발주 지연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며, 이는 성장주에 대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되었다.
[우려] 2025년 12월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초기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서 미래 성장성을 보고 투자한 주주들에게는 현재의 실적 부진과 주가 흐름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기대] 회사가 영위하는 디지털 트윈 및 3차원 공간정보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과 맞물려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분야로 평가받는다. 비록 현재 실적은 부진하지만, 향후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관련 수요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경우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기업 중 하나라는 기대감이 여전히 존재한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연간 실적 발표에 따르면 4분기 잠정 매출액은 약 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연간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이 된 분기로, 연말까지도 프로젝트 발주 지연 등의 외부 악재를 극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총평하자면 연간 실적의 적자 전환을 확정 짓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분기였다고 할 수 있다.
2025년 3분기
2025년 12월 상장 당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3분기에 이미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나, 실적 부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시기였다.
IPO를 앞두고 있던 중요한 시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그만큼 대외적인 업황 악화의 영향이 컸음을 짐작게 한다.
3분기의 실적 악화가 결국 4분기를 거쳐 연간 적자라는 결과로 이어지면서, 2025년 하반기는 회사에게 혹독한 시기였음을 증명했다.
2025년 2분기
코스닥 상장 이전 시점으로, 분기별 상세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2025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가까이 감소한 점을 고려할 때, 2분기 역시 전반적인 수주 부진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 1분기
상장 이전 시점으로, 외감법에 따른 감사 자료 외에 세부적인 분기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5년 전체 실적이 적자로 돌아선 만큼, 한 해의 농사를 시작하는 1분기부터 실적 압박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김성호(55.71%) 이지스의 창업주이자 최대주주다. 2026년 2월 대표이사직을 박광목 신임 대표에게 넘기고 이사회 의장 역할에 집중하며 미래 전략 구상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성호 외 9인(6.40%)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의 지분을 모두 합하면 전체의 62.11%에 달하는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주)이지스(자사주) 현재 공시된 자사주 보유 현황은 확인되지 않는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6년 3월, 일부 특수관계자들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하면서 총 발행 주식 수가 증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총 지분율이 기존 65.12%에서 62.11%로 소폭 하락했다.
2026년 2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여되었던 1회차 주식매수선택권 중 47만여 주가 대거 행사되었다. 행사가격은 1,960원으로 당시 주가와 큰 차이를 보여, 향후 해당 물량의 출회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주의가 요구된다.
2025년 12월 11일,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하며 공개 기업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9.주요 계열사
2024년 4월, 주요 자회사였던 (주)뉴레이어를 흡수합병하였다. 이로써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 기술 역량을 내재화했으며, 합병 이후 현재 사업보고서상 지배-종속 관계에 있는 주요 계열사는 없다.
10.타사와의 관계
[경쟁] 웨이버스, 엑셈, 슈어소프트테크 IPO 당시 기업가치 산정을 위해 비교기업으로 선정된 회사들로, 국내 디지털 트윈 및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두고 경쟁하는 관계에 있다.
[경쟁] 한글과컴퓨터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이라는 큰 틀에서 경쟁 관계로 분류될 수 있으며, 특히 공공(B2G)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이 예상된다.
[협력] 정부 및 공공기관 서울시, 환경부, 강남구청 등 다수의 정부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는 회사의 핵심적인 레퍼런스이자 B2G 시장 지배력의 원천으로 작용한다.
11.공시 및 뉴스
2026-03-12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변동신고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지분율 변동)
2026-02-24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 (2025년 연간 실적 발표)
2026-02-19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474,319주 신주 발행)
2026-02-06 대표이사 변경 (김성호 → 박광목)
2025-12-11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2025-12-01 IPO 공모가 15,000원으로 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