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2025년 연간 실적이 개선되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등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4%, 20.2%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 규모도 41.1% 감소하여 수익성 개선의 청신호를 보였다.
[기대] 주력 사업인 영상보안 솔루션 외에 IoT 기반의 ICT 전문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통합관제솔루션, 스마트폴리스, 안심귀가서비스 등 신규 사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존재한다.
[우려] 여러 차례 최대주주가 변경되고 복잡한 계열사 구조를 가지고 있어 지배구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이는 기업 가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낳고 있으며, 과거 임원의 횡령 및 배임 혐의와 관련된 논란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2.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연간 실적 개선의 발판이 된 분기로, 연간 매출액 508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20.2% 증가한 수치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영업외비용 감소에 힘입어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비록 순이익은 여전히 적자 상태이지만, 손실 규모를 전년 대비 41.1%나 줄이며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5년 말 기준 부채총계는 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다소 증가했지만, 자본총계 741억 원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갔다. 다만, 자산총계는 소폭 감소한 810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3분기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력 사업인 영상보안장비 부문이 꾸준한 실적을 내준 덕분으로 보인다.
낮은 기저효과 덕분에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7.3%나 급증하며 본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비용 관리 효율화와 더불어 고수익성 솔루션 사업 비중 확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 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되었다. 본업의 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관계사 관련 손익 변동이나 금융 비용 등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 2분기
2분기에는 신규 솔루션 출시와 공공기관 수주 확대를 통해 실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관련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이슈가 하드웨어 기반의 영상보안장비 사업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원가율 상승으로 이어져 영업이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바이오 사업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졌으나, 아직까지는 재무적으로 큰 기여를 하지 못하고 비용 부담만 가중시키는 모습이었다. 장기적인 관점의 투자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5년 1분기
연초 계절적 비수기와 더불어 공공기관의 예산 집행이 본격화되기 전이라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1분기는 CCTV 등 보안장비 교체 및 신규 설치 수요가 적은 시기이다.
IoT 기반의 지능형 화재감시 시스템 등 신사업 부문에서 활로를 모색했으나, 아직 매출 규모가 크지 않아 전체 실적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년도에 발생했던 대규모 당기순손실의 여파가 1분기에도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회사는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비용 절감 등 자구 노력을 기울였다.
3.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주)케이바이오컴퍼니 (34.21%) 코스닥 상장사인 미래아이앤지를 최대주주로 둔 비상장 법인으로, 인콘의 최대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자사주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으로, 향후 주가 안정이나 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박종진 (대표이사) 인콘의 경영을 총괄하는 대표이사로,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기타 소액주주 회사 지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가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3년 11월, 최대주주인 케이바이오컴퍼니가 보유 중이던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을 행사하여 1968만여 주를 추가 취득, 지분율이 34.21%로 상승하며 지배력을 강화했다.
과거 여러 차례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등 지배구조 관련 변동성이 다소 높은 편이었다. 이는 경영의 일관성 측면에서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2024년 3월, 재무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감액하는 80% 비율의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이로 인해 자본금은 감소했지만 발행주식 총수는 변동 없이 유지되었다.
4.주요 계열사
(주)케이바이오컴퍼니
인콘의 최대주주로, 금융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 미래아이앤지가 최대주주로 있다.
미래아이앤지, 인콘, 휴마시스, 경남제약 등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지배구조의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11월 전환사채 전환청구권 행사를 통해 인콘에 대한 지분율을 34.21%까지 끌어올리며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베리언트 (Variant Pharmaceuticals)
인콘이 2016년부터 투자하며 바이오 사업 진출의 교두보로 삼은 미국 소재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사이다.
4세대 항암치료제, 희귀질환 및 특이질환 분야의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콘의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기대를 모았다.
다만, 신약 개발 과정의 불확실성과 막대한 투자 비용으로 인해 아직까지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인콘의 재무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이뮤노멧 (ImmunoMet Therapeutics)
인콘이 지분을 보유한 미국 나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으로, 대사항암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IM156'은 4세대 대사항암제로, 기존 항암제의 내성 문제를 극복할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며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얀센의 모회사인 존슨앤드존슨 부회장 출신 인사가 인콘 이사회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이뮤노멧과의 시너지 및 기술이전 등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기도 했다.
5.타사와의 관계
경쟁 관계 국내 영상보안 시장에서는 아이디스, 이노뎁, 앤씨앤 등 다수의 기업과 경쟁하고 있다. 특히 CCTV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통합관제 솔루션, 지능형 영상 분석 등 소프트웨어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협력 관계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송파구, 강남구, 원주시 등 여러 지자체의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하며 공공 안전 솔루션 분야의 레퍼런스를 쌓아왔다.
분쟁 관계 과거 제이더블유에셋매니지먼트로부터 임원 직무집행정지 등 가처분 소송을 당하는 등 경영권 분쟁의 소지를 겪은 바 있다. 해당 소송은 법원에서 각하되었으나, 이러한 분쟁은 지배구조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